[가을 여행지 추천]지금 놀러가기 좋은 가을 명소들 어디?

입력 2024년09월30일 16시50분 김지영

낭만과 여유가 가득한 가을의 명소들


 

가을은 하늘이 높고 맑아 여행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가을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이 가을, 일상의 바쁜 순간을 잠시 내려놓고 여유를 만끽해보자.

 

1. 단풍이 물드는 설악산

가을의 설악산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설악산의 붉게 물든 단풍은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예술 작품과도 같다. 특히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한눈에 펼쳐지는 단풍의 파노라마가 눈앞에 펼쳐지며, 가슴까지 시원하게 뚫리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맑은 공기와 알록달록한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가을의 설악산은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2. 낙엽 가득한 경주의 가을

경주는 한국의 역사가 숨쉬는 도시로, 가을에 방문하면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불국사와 석굴암의 고즈넉한 풍경은 낙엽이 깔린 길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워진다. 특히, 경주 보문단지의 호숫가를 따라 걷는 것도 가을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역사의 흔적 속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해보자.

 

 

3. 가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제주도

제주도는 가을에도 매력적이다. 여름의 뜨거운 태양이 사라진 후의 제주는 한층 더 고요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성산일출봉에 올라 바라보는 가을 하늘과 바다, 억새가 넘실거리는 산굼부리의 풍경은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다. 가을의 제주에서는 귤 따기 체험도 가능해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에도 좋다.

 

 

4. 억새밭이 아름다운 정선 민둥산

정선의 민둥산은 가을 억새로 유명하다. 억새밭이 끝없이 펼쳐진 산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정선은 또 다른 매력으로 전통적인 오일장도 함께 열리기 때문에, 장터의 따뜻한 먹거리를 즐기며 소박한 가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5. 서울 근교의 가을 명소, 남한산성

서울 근교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남한산성을 추천한다. 가벼운 등산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이곳은 단풍으로 물든 성곽길이 아름답다.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멀리 서울 시내가 보이기도 하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간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 주말 나들이로 제격이다.

 

 

올해 가을,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단풍이 물든 산과, 억새밭이 넘실거리는 풍경, 그리고 고즈넉한 고택의 정취까지. 가을은 우리에게 일상의 바쁨을 내려놓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기회를 준다. 이번 가을에는 마음이 머무는 곳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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